| ▲ 전북교육청, 2022 인권 아카데미 운영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2022 인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2 인권 아카데미는 다양한 인권 주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직원과 교육 가족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첫 인권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8일, ‘언론 혐오 사회’를 주제로 프리랜서 기자이자 '언론 혐오 사회' 저자인 정상근 기자의 강의로 학생인권교육센터 2층 인권교육실에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권 아카데미 첫 주제로 ‘언론 혐오’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가짜뉴스, 편파보도로 얼룩진 언론의 현재 모습을 꿰뚫어 보고 왜 언론이 개혁 대상이 되었나 되짚어봄과 동시에 올바른 저널리즘의 모습을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5월에는 장애인 인권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원영 변호사를 초대해‘희망 대신 욕망’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인권에 대해 들어본다.
이어 △6월 김종갑 교수의 ‘학교는 혐오와 차별로부터 안전한가?’△7월 이희수 교수의 ‘왜 우리는 이슬람을 혐오하는가?’△8월 변규리 영화감독의 성소수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기를 만난다.
또 △9월 손석춘 교수의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10월 염문옥 교수의 ‘한국의 다문화와 인종주의’△11월 장진혁 강사의 ‘탈북청년으로 산다는 것’ 강의가 준비돼 있다.
매회 강의는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2층 인권교육실에서 이뤄지며 8월에는 전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 감상과 강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 일정 및 내용, 참여 방법은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권에 대한 이해와 인권 감수성 증대로 인격이 존중되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이다”면서 “인권 감수성 함양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없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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