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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학이머문쌀 미국 수출 선적식 |
[메이저뉴스]영암 저탄소 유기농 농산물 대표 브랜드 ‘학이머문쌀’이 전남도, 국가대표, 미국 등 전방위적으로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이 22일 전남도청에서 저탄소 유기농 학이머문쌀 시식 및 나눔행사를 열고, 매월 1톤씩을 구내식당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 학산면의 130ha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유기·저탄소 농법으로 재배된 학이머문쌀의 전남도청 첫 납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청 입성에 앞서,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은 지난달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학이머문쌀 기증식을 열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유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10톤씩을 공급하기로 했다.
학이머문쌀은 선수촌 선수 등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밥심의 대표주자가 되고 있다는 입소문이다.
이미진 국가대표선수촌 운영부장은 “학이머문쌀로 지은 밥을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많이 먹고 밥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달 15일 서영암농협에서는 학이머문쌀을 미국에 열 번째 수출하는 선적 기념식행사도 열렸다.
세계 농식품 시장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에 누적 133톤을 수출하며 학이머문쌀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확인받았다.
최흥섭 영암군 농업경제국장은 “미국도 국가대표도 반한 학이머문쌀은 영암의 자랑이다. 저탄소 유기농 쌀의 안정적 공급과 판로 확대를 영암군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친환경 쌀로 자리잡고 있는 영암 학이머문쌀은, 학이 들녘에서 해충을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청정 자연과 생태적 조화를 담은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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