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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경상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
[메이저뉴스]경상남도는 도민의 권익보호와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독립기구인 ‘경상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2월 제정된 '경상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민간 주도의 합의제 기구로, 도민이 겪는 권익 침해나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조사·심의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10월부터 2029년 9월까지 4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선출, 향후 운영계획과 심의 절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고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정책 신뢰를 높이는 공적 심의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도와 위원회가 한 팀이 되어, 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제도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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