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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학생 부모 대상 ‘10월 온맘 공통 부모교실’운영 |
[메이저뉴스]대구시교육청은 10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특수교육원 대연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8명을 대상으로 ‘온맘 공통 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실은 올해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기, 학령기, 사회 전환기까지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온맘 성장단계별 및 온맘 공통 부모교실’프로그램의 일환으로,‘자녀의 도전 행동 바로 알고 지도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증거기반의 응용행동분석(ABA) 원리를 바탕으로, 부모들이 실제 가정에서 아이들의 도전행동에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문ABA연구소 윤성문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의 행동 이해하기, ▲행동중재 지원 전략, ▲가정에서의 긍정적 행동지원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자녀의 문제 행동을 처벌이 아닌 기능 중심의 대체 행동 지도를 통해 예방하고, 긍정적 강화로 바꾸어 나가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6월부터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온맘 부모교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6월에는 마고성인권연구소 이승연 소장이 ‘장애자녀의 성교육 지도’를, 7월에는 함께봄 협동조합 임규완 대표가 ‘사람중심생각(PCT)으로 자녀 지원하기’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부모교실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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