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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육아지원사업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성료 |
[메이저뉴스]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10개 도서관에서 운영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특강, 연령별 책꾸러미 배부 등을 통해 영·유아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과 더불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 올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는 총 442명이 참여했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1권과 턱받이 또는 미니 교정 젓가락 등으로 구성됐으며, 꾸러미에 포함된 그림책은 유아 독서 관련 전문가와 전주시 도서관 관계자의 협의를 거쳐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읽기 좋은 도서를 선정했다.
또한 책놀이 프로그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날’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에 8개 시립도서관(건지, 꽃심, 쪽구름, 서신, 송천, 금암, 삼천, 효자)에서 총 16주 동안 진행됐다.
여기에 주말에는 평화도서관(6월)과 인후도서관(9월)에서 평일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가 운영됐다.
시는 책놀이 프로그램 참여자와 참여하지 못한 전주 지역 0~48개월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책꾸러미를 총 270가정에 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와 관련해 건지도서관에서 ‘행복한 부모를 위한 컬러테라피’를 주제로 부모 교육 특강을 운영했으며, 총 50명이 특강에 참여해 컬러를 활용한 정서 회복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도서관에서 부모와 영·유아가 생애 처음으로 책과 도서관을 만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참으로 값진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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