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주교육지원청, 토요무지개교실 개강식 열어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은 4월30일 도동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머니 나랏말 배우기와 자신의 꿈ㆍ끼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2022. 토요무지개교실'개강식을 열었다.
토요무지개교실은 진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도동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이중 언어 능력과 자존감 함양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70여 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언어반은 베트남어 2개반, 필리핀어반, 중국어반이 운영되며 예·체능반은 스포츠 반, 무용반, 미술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은 매주 어머니 나라말을 2시간 배운 후 희망하는 예·체능반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봄·가을 현장체험학습, 여름방학 집중학습,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어머니 나라의 음식·놀이·문화체험 등의 체험활동 기회를 갖는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거점센터 운영, 한국어교실 지원,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다문화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주교육지원청 박영주 교육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토요무지개교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당당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재능을 찾아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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