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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오색 송편으로 추석의 맛과 멋을 배우다 ’ |
[메이저뉴스]진주시가족센터는 10월 1일 가족센터 내 조리실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함께 빚는 오색 한가위”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고유의 명절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며 추석의 의미와 전통 풍속을 배우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쑥, 단호박, 백년초, 자색고구마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해 빚은 오색 송편 체험은 시각적 즐거움과 건강까지 함께 전했다.
프로그램은 추석의 유래와 의미 소개, 전통 송편 빚기 시연, 참가자별 오색 송편 만들기, 송편 나눔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 출신국의 고향 명절 풍습을 소개하는‘문화 나눔 시간’도 마련되어 다문화적 이해와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소속감을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명절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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