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글로벌소통리더' 통·번역 활성화 기여

충청 / 메이저뉴스 / 2022-08-23 14:30:16
충북 지역 내 이주민, 외국인의 의사소통 지원
▲ 청주시, '글로벌소통리더' 통·번역 활성화 기여

[메이저뉴스]청주시가 통·번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소통리더를 대상으로 한국어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7월부터 청주시 가족센터 소속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통·번역 자원봉사단 ‘글로벌소통리더’ 14명을 대상으로 통·번역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보수교육을 15회 차까지 진행했고 8월 24일 16회 차를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글로벌소통리더’는 2019년 통·번역사 양성과정을 거친 자원봉사단으로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의 결혼이주여성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한국어 문법, 회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글로벌소통리더’의 통·번역 능력 역량 강화로 지역사회 수요에 따른 질 높은 통·번역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충북도청, 청주시청, 지역 내 경찰서 및 경찰청, 지방법원, 지역 내 보건소, 119안전센터, 외국인·이주민 관련 기관, KOTRA 충북지원단(수출 상담) 등을 대상으로 총 246건의 통·번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결혼이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에게 신속한 소통, 공정한 수사 지원, 재난 사각지대 해소, 도내 기업 수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김미수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주여성 통·번역 자원봉사단 ‘글로벌소통리더’가 전문 인력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회원과 도내 외국인, 민간 및 공공기관의 수요에 따른 활발한 통·번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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