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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대상작 |
[메이저뉴스]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전국 2025 진주 차식(茶食) 경연대회’가 차문화 수도 진주에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주시청 2층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진주연합차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 40개 팀이 만든 다식(茶食) 80여 점에 대한 본선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상(진주시장상) 1팀에는 상금 100만 원, 금상(진주연합차인회장상) 2팀에는 상금 각 50만 원, 은상(진주연합차인회장상) 4팀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는 ▲음악공연 ▲2022년 ~ 2024년도 대상 수상 다식(茶食)전 ▲단원 소목장 소품전 ▲신구 서화가 다완 그림전 ▲진주문고 차문화 도서전 ▲차인회 무료 나눔 차회 ▲차생활 용품 부스 등의 부속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심사 종료 후에는 차식 관람 및 일부 시식도 가능하다.
지난해 경연대회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경연 참가자의 노력이 작품마다 엿보였으며 기존 다식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가 전통 차식의 체계화와 진주 차문화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연합차인회 심재원 회장은 “진주시의 전폭적인 후원과 많은 분의 성원과 노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가 융성하게 됐다”며 “한국 차식의 대중화, 산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진주연합차인회 관계자는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마지막 날에 펼쳐지는 본 대회에 진주시민과 전국의 많은 차인이 오셔서 차와 차식(茶食)을 드시면서 아름다운 진주의 가을 정취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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