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유아교육진흥원, 생태체험장 공동운영을 통한 “청렴 직원 화합의 날”운영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유아교육진흥원이 오늘(3일) 땀은 흘리지만 웃음꽃을 피운 이색적인 청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유아교육진흥원 직원 17명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유아 교육을 위해 마련한 생태체험장에 약 400m의 그물망 울타리를 치는 작업을 했다.
해마다 해오던 작업이지만, 올해는 청렴을 다지는 행사로 바꿨다.
'생태체험장 공동운영을 통한 청렴직원 화합의 날 운영'이라는 제목을 부치고 작업을 시작하면서 위아래 격의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기로 했다.
격의없이 대화하며 화합을 하자는 취지는 울타리를 치는 노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됐다.
직원들은 저마다 하고 싶었던 말, 힘들었던 일, 개선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청렴의지는 땀방울로 나왔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오후 1시부터 울타리를 설치하고 오후 4시부터는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직원 화합을 위한 갑질 예방 협의회를 가졌다.
작업하면서 가졌던 대화 분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니 정말 좋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갑질 없는 직장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된 것이다.
유아교육진흥원 생태체험장 4,472㎡에는 블루베리, 사과나무, 고구마,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모종과, 7-8가지 쌈채소 등이 심겨있다.
노영신 유아교육진흥원장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청렴하고 갑질없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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