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2025 성과공유회’성료

충청 / 메이저뉴스 / 2025-11-13 17:45:49
생활밀착형 사업성과·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한자리에
▲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2025 성과공유회 개최(베이킹 체험 부스)

[메이저뉴스]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13일 대소원면 다목적회관에서 개최한 ‘2025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성과공유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 한 해 농촌 현장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일군 다양한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는, 약 300명의 주민과 완료지구 관계자,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소태면 가정마을 풍물단과 대소원면 난타팀 ‘풍류대소원’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발표에서는 △‘씨앗지원사업’을 통한 마을 자립 기반 조성 △‘현장활동가 배후마을서비스’로 이웃 돌봄 강화 △‘행복 빵 배달부’ 등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 △‘천아트’·‘회복 스트레칭’ 주민강사 양성 △완료지구 활성화 등 주민 교육·문화·돌봄을 아우르는 다양한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동량면 오카리나팀 ‘애플’과 대소원면 현악앙상블 ‘위시’의 공연은 지역 생활 예술이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천아트 전시·체험, 이혈테라피, 베이킹, 공예 등 생활 속 기술과 감성이 담긴 체험 부스는 ‘농촌의 일상 속 혁신’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소쿠리 무료 카페와 야외 미니 소쿠리마켓도 운영돼,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 제품과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충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중간지원조직으로 운영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씨앗지원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소쿠리마켓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행정이 아닌 주민이 만드는 변화’를 현실로 이뤄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나누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협력해 주민의 힘으로 살아있는 농촌,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주시 공식 채널과 자체 SNS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참여 공동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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