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전라 / 메이저뉴스 / 2025-11-13 17:45:55
위생용품 7종 제공으로 체계적 위생 관리 지원
▲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메이저뉴스] 곡성군은 관내 위생등급 지정업소 2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업소의 지속적인 위생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위생등급 제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된 인센티브는 냉장고 부착용 화이트보드와 마카펜, 위생장갑, 키친타올, 빨아 쓰는 행주, 수세미, 식품보관용기에 쓰고 주방세제로 지워지는 키친마카펜 등 총 7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영업주는 식재료 입출고 내역, 소비기한 등을 손쉽게 기록해두고 관리할 수 있어 위생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청결한 음식 환경을 제공하고, 외식업 전반의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소들의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 위생등급 제도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위생등급 지정제도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전문 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업소는 객관적 기준으로 위생 수준을 점검할 수 있으며, 지정업소에는 소비자 대상 홍보와 행정적 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직 지정받지 않은 업소도 연중 곡성군 보건사업과 위생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정심사 전 사전 교육과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업소가 자발적으로 위생관리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관리 습관을 정착시키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더 많은 업소가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해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라며, 군민과 방문객들도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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