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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표창 수상 |
[메이저뉴스]양구군은 지난 4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주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구군보건소가 기관 표창을,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장 김희숙 씨가 개인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 주요 사업인 ‘생명지킴이 사례관리 활동 지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경찰, 소방 등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살 시도 현장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위기 협상 프로그램 ‘자살시도자 중재 협상관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대응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부나눔 캠페인 ‘요즘 어때?’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가족·친구 등 가까운 이에게 안부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캡쳐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 채널에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살예방 공익광고 송출,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희정 양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다층적·통합적 자살예방 전략 추진을 통해 양구군의 자살률 감소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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