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강천 하상주차장

[메이저뉴스]증평군은 31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과 관련해 공청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도심지의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강천 하상 주차장을 개방하는 방안에 대한 관계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보강천 하상 주차장을 폐쇄했으나 최근 도심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장애, 소음, 매연, 교통사고 위험 등이 증가하고 있어 다시 개방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하상주차장을 개방하면 도심지, 주택가 및 외곽도로변 불법 주정차를 줄일 수 있으나 장마철 차량침수피해 발생, 도시 이미지 저해, 지역주민 산책·운동 방해 등의 우려도 생긴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교통정책에 반영해 주·정차 문제 해결과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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